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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이야기/김종인

김종인 박근혜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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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 김종인 부친 아버지 요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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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 김종인 부인 김미경 직업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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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 - 김종인 뇌물 사건과 김대중 노무현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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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편 - 김종인 반기문 개헌 지지 이유

10편 - 손혜원의 김종인 비판과 김종인계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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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 - 김종인이 불쌍한 이유


과거 김종인이 박근혜로부터 토사구팽을 당했던 전후사정을 살펴봅니다.


# 목차

* 김종인의 킹메이커 과거

* 김종인의 토사구팽 이면의 이야기

* 김종인의 거짓말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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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의 킹메이커 과거


아무튼 그렇게 국회의원 활동을 하던 김종인은, 잘 알려진 것처럼,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등 공신이 됩니다.


(2011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2012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 위원회 위원장)


당시 김종인에 의한 '박근혜의 이미지 메이킹'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원래 박근혜는 '세종시 문제' 등으로 이명박과 '다른 정치 지도자'란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심어주었고,

김종인의 '경제 민주화'를 이용하여, '국민들의 복지 향상'이라는 '헛된 망상'을 심어주는데 성공합니다.


결국 사람들은 이명박으로부터 박근혜로 대통령이 되는 것을 '정권 교체'라고 착각을 한 것이죠.


아무튼 제 19대 총선과 제 18대 대선에서 김종인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킹메이커'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죠.

김종인 의원 사진

* 김종인의 토사구팽 이면의 이야기


하지만 대통령 당선 이후에 박근혜는 '경제민주화 공약'을 폐기하고, '서민복지' 역시 국민들의 뜻을 배반하게 되었다, 라고 알려졌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박근혜의 대통령 당선 1~2달 전부터 김종인은 박근혜의 태도가 바뀐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2012년 11월 8일 박근혜의 경제 5단체장과의 만남에서)

박근혜: "(기존 출자분을 해소하려면) 큰 돈이 들어가니, 기존 순환출자 부분은 기업 자율에 맡기는 게 적절하다."


(이 발언은 재벌 개혁을 정면에서 반대하는 뜻임)


이에 김종인은 깜짝 놀라게 됩니다. (바로 다음날인 2012년 11월 9일 인터뷰)

김종인: "이미 내 입장은 (박근혜에게) 다 말했다, 선택은 (박근혜) 후보가... (박근혜 후보) 주위에 사람들이 많으니까 박근혜 후보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고, 로비도 있고 하니까..."


이에 박근혜는 벌컥 화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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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의 거짓말


박근혜: "내가 로비를 받을 사람이냐. 15년 동안 정치하면서 한 번도 로비를 받은 적이 없다."


또한, 2012년 11월 11일에도 김종인은 박근혜와 만나게 됩니다. (당시 박근혜외에도 김무성, 이정현, 권영세, 황우영, 진영, 서병수 등 박근혜 측근 9명이 함께 자리를 함)


김종인: "그 자리에서 "순환출자 기존 의결권을 제한하는 데 돈 안 든다. 이건 영향을 받는 곳이 삼성, 현대 두 곳밖에 없다. (재벌을 개혁해서) 경제를 똑바로 가게 하려면 이 정도는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김종인은 박근혜를 설득하려고 하지만, 당시 김무성, 황우여, 이정현, 권영세, 진영, 서병수 등은 김종인의 이런 뜻을 반대했고, 오히려 '박근혜가 로비를 받았다'라는 발언에 대한 항의만 받고 말았죠.


이렇게 김종인은 이미 대선전부터 박근혜가 '경제민주화'를 버릴 것이고, 재벌 개혁이나 국민 복지에는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속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박근혜 이미지 메이킹의 일등 공신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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