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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싱나인의
다음 무대는 블루아이팀의 2조 홍성식 음문석 정영욱 임규나 이은혜입니다. 드물게 여성인 임규나가 캡틴을 맡았습니다.

이 팀의 특성은 홍성식과 임규나, 그리고 정영욱과 이은혜가 이전 경연에서 서로 호흡을 맞춰본 사이입니다. 그렇다면 네명의 호흡이 좋은 반면 나머지 한명인 음문석이 겉돌 수 있는 상황인데, 전혀 그런 상황은 벌어지지 않고 화합을 잘 하네요.

(실질적으로 음문석이 리더십을 발휘하는 게 눈에 보이네요. 아마 임규나가 양보를 하고 다른 멤버들 역시 그런 상황을 잘 받아들여서 이렇게 진행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음문석

노래는 박진영의 '너뿐이야'입니다.

 

심사평은 "작품 자체가 굉장히 시크했다. 여자들의 표정역시 그랬다. 다만 뭔가 나올 것 같은데 나오다가 만 느낌이어서 좀 아쉬웠다. 예를 들면 임규나와 이은혜의 경우는 댄스스포츠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이은혜

심사위원이 임규나에게 꼭 한명 올라갔으면 하는 멤버를 묻습니다.

임규나는 음문석을 꼽네요.

"(그 이유는) 우리를 너무 잘 이끌어 주셔서..."

 

바로 전에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은 임규나가 다시 음문석을 추천하네요. (아마 전체적인 안무 구성을 짠 사람이 다른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음문석의 리더십(혹은 펠로우십)이 그만큼 뛰어났거나, 혹은 임규나의 통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겠죠.

 

임규나

결국 이 팀은 음문석과 홍성식은 합격, 임규나, 정영욱, 이은혜는 탈락합니다.

(나중에 발표된 추가 합격자로 이은혜와 정영욱까지 합격하지만, 임규나는 끝내 탈락하네요. 총 다섯 명중에서 무려 네명이나 합격한 레벨7의 최다 합격자 배출팀인데, 결국 캡틴만은 떨어진 진귀한 팀이 되고 말았습니다.)

 

유리

이 팀의 심사위원인 유리가 도전자 무대에 감동을 받아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심사를 봅니다. 옆에서 효연이 닦아주네요. 아마 연습생 시절이 생각났거나, 아니면 스무 명중에서 겨우 열두 명만 합격시켜야 하는 가혹한 룰에 미안함을 느꼈는지도 모릅니다.

   

퍼포먼스에서 조금 아쉬웠던 것은 임규나와 이은혜의 무표정은 좋았는데, 너무 변화가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마지막에 임규나가 씨익 웃으면서 '이 모든 것은 거짓말이야.'라는 반전으로 어택 포인트를 줬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그리고 이은혜는 뒤 이어서 '놀라는 표정'을 짓고요. 그랬다면 여성 멤버들 역시 너무 파묻히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심사위원들이 지적했던 댄스스포츠와는 별개로 퍼포먼스에서 본 아쉬운 점입니다.)

 

 

팀이 급조되었고, 연습시간마저 6시간으로 한정되다보니 불화가 일어나는 팀도 있습니다.

바로 클래식과 스트릿댄스의 댄서들이 주로 모인 레드윙즈의 1(남진현, 류진욱, 김분선, 손병현, 황현선)입니다.

클래식과 스트릿댄스의 안무 짜는 방식이 너무 달라서 의견차이가 심합니다. 아마 김분선과 황현선간의 의견다툼인 것 같습니다.

(이 팀은 희한하게도 현대무용과 스트릿댄스로만 이루어집니다.

, 김분선, 류진욱, 남진현은 현대무용, 손병현과 황현선은 스트릿댄스 출신입니다.)

 

그리고 김분선의 경우는 이미 떨어진 예전 파트너 송경찬이 없는 빈자리를 너무 크게 느낍니다.

김분선

하지만 김분선의 경우는 이전 경연에서 김홍인과 아주 멋진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아마 현재의 의견 다툼이 발단이 되어서 이런 우울증(? 혹은 무기력한) 상태에 빠진 것 같습니다.

(결국 불화에 대한 팀장인 류진욱의 조금 더 적극적인 역할이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인 안무는 남진현이 짜고, 디테일한 부분은 각자가 채워넣은 방식이고, 노래는 JAY ZEmpire State Of Mind입니다. 

손병현, 류진욱, 김분선 등의 프로들이 있는 관계로 전체적인 퍼포먼스가 아주 좋습니다.

 

이 팀의 경우에 김분선과 황현선이 탈락하고, 남진현, 류진욱, 손병현이 합격합니다. 아마 김분선 역시 마지막에 정신적인 빈틈을 보이지만 않았다면 추가 합격자 명단에 들 수 있었을 겁니다.

(김분선과 황현선 둘 다 추가 합격자 명단에 들지 못합니다. 김분선의 날아갈 듯한 가벼운 춤솜씨와 김홍인과 보여주었던 그 파트너십이 많이 아쉽네요.)

 

 

이렇게 팀원들끼리의 불화로 소란스러운 팀이 있는 반면에, 팀장과 팀원의 불화가 있는 팀도 있습니다. 바로 유일무이하게 외국인 팀장인 슈호가 이끄는 레드윙즈 3(김홍인, 소문정, 배지호, 정시연, 슈호)입니다.

 

영어로 원하는 말을 하려고 하니, 잘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슈호 역시 한국어를 못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 팀은 캡틴 결정할 때 너무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슈호의 실력과 수상경력을 믿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팀원이 외국인인 경우와 팀장이 외국인인 경우는 차이가 큽니다. (예를 들어서 시드니의 경우는 한국어를 못해도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습니다.)

 

노래는 빅뱅의 몬스터(Monster)입니다. 

게다가 불행하게도 이 팀은 나이 어린 멤버가 많습니다. 남자인 김홍인의 나이가 19, 여자인 소문정은 18, 정시연은 21살입니다.

나이가 제일 많은 슈호(31)와 배지호(28)이 다툼을 벌이니 나이어린 김홍인이 중간에서 애를 써도 한계가 눈에 보이네요. (김홍인 역시 이런 상황이 많이 당황스러웠을 겁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일 테니까요.)

 

배지호가 캡틴을 맡았던가, 아니면 배지호와 슈호 사이에 서영모 같은 사회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한명 더 있었다면,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이 팀의 합격자는 소문정이 유일합니다.

(추가 합격자로 김홍인과 정시연이 뽑힙니다.

나이 어린 에이스들이 많았고, 경력 많은 슈호와 배지호까지 있는 팀이 이런 단합이 안 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 많이 아쉽네요.) 

.. ..

댓글
  • 프로필사진 안타까워 김분선 김해선이 떨어질 실력은 아니지 마스터들이 자기 영역만 챙겨주네 미리 누구 누구 정해놓고 가는 모양이 보이기 시작하는 거 같아 안타까움 그래도 대중이 인정하는 두 사람 앞으로 더 잘 될거라 믿음 한국무용 현대무용이 이리 아름다운줄 몰랐네요 솔직히 댄스스포츠랑 차이가 나네 ㅋ 심사위원들 영 아니다 2013.08.18 15:04 신고
  • 프로필사진 유라준 예, 김분선 김해선은 확실히 떨어지기에 아까운 참가자였습니다. 둘 다 실력이 좋을 뿐만 아니라 희소성도 있었으니까요.
    두 사람이 있었다면 앞으로의 무대가 더 다양해졌을 겁니다.
    2013.08.18 15:32 신고
  • 프로필사진 안타까움 김분선이 송경찬이란 파트너가 없어서 앞으로 이 경연이 큰 의미가 없다고 해도 이민우는 한번더 최고의 무대를 만들고 기회를 주고자 다른 파트너랑도 그렿게 할 수 없냐 물었죠 글쎄요라고 대답하니 박모라는 마스터가 아니지라며 반감을 드러내던데 그런 정신으로 해선 안 된다는 표현이겠지만 솔직히 김분선씨 모습이 더 진솔하고 인간적이고 숭고해보였어요 출세 명예 돈을 위해 영혼까지 팔 수있다는 표현이 난무하는 요즘 세태에 고결함을 본 거 같아요 박모라는사람( 이름이 기억안남)이 그리쉽게 평가할 게 아닌 것 같아 화가 났고 이민우가 오히려 사려깊은 사람으로 보였네요 마스터는 기슬의 우위뿐 아니라 밑바탕에 존중과 배려와 겸손이 있어야 진짜인데 교만한 자는 오래 못가지요 김분선씨는 첫파트너가 희귀병으로 죽고 송경찬이랑 호흡을 맞추고 무언가 함께 보여주고 싶은게 있었다는 나름대로의 자신들의 츰에 대한 자긍심이 있었던 것 같은데 함부로 김분선씨를 평가하는 것 같아 씁쓸했네요 어쨌든 블로그 내용 아주 정리 잘 해 주셔서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3.08.18 15:22 신고
  • 프로필사진 유라준 아마 박지우 심사위원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으음, 김분선씨에 대해서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김홍인과는 파트너십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좀 많은 사람들중에서 의견이 맞지 않았던 사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춤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2013.08.18 15:35 신고
  • 프로필사진 감사 유라준 님의 티스토리 잘 보고있어요 댓글을 남겨서 의견을 내는 것이 님과 같은 분의 수고에 감사의 표현을 하는 거라고 보여서 의견냅니다 ᆞ경연내용만 보면 김수로씨 김홍일 씨 보다는 김해선 김분선 가 더 두드러지고 띄서났지요 물론 김수로씨나 김홍일씨가 필요한 분들이고 뛰어난 춤꾼인것은 맞지만 이미 짜고 가는것 같은 느낌을 떨칠 수 없네요 경연이 왜 필요한지 의문이 든 경연이었습니다 아무리 공부 잘 해도 당일 시험 못 보면 떨어져야 맞는 것 아닌가요? 김분선씨는 김홍일씨와도 호흡이 잘 맞았었기에 자준심을 버리게 하는 마스터들의 생각과 발언에 화가나고 그리 호평해놓고도 김해선을 떨어트리고 댄스스포츠 합격자 추가까지 끼워넣는 마스터들이나 제작진에 분노하고또 유라존님의 생각이 균형있게 시청자를 대변해 주는듯 하여 의견남겼습니다 2013.08.18 15:59 신고
  • 프로필사진 유라준 예, 감사합니다.
    저 역시 김해선과 김분선 두 사람의 탈락이 너무 아쉽습니다.
    김해선의 경우는 시드니나 여은지 서영모 못지 않게 잘했고, 김분선의 경우는 안좋은 상태에서도 류진욱과 손병현(팀의 고참 경력자들)과 더불어 멋진 무대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전의 김홍인의 무대까지 감안한다면, 이렇게 떨어질만한 사람이 아닌데, 너무 아쉽네요.
    2013.08.18 16: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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