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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시계와 방우영 밤의대통령 별세 사망을 보면서

손석희 시계와 더불어 방우영 밤의대통령 별세? 사망 사건을 같이 한번 봤으면 합니다.


참고로 손석희 이전글을 보면 참고가 됩니다.

손석희와 부인 신현숙 첫만남과 러브스토리에 대한 글

손석희 아내 신현숙와 과거 일화

손석희아들결혼 적령기에, 손석희가 버스타지 않은 이유

손석희 구속 손석희 경찰 소환과 자신감 2가지


(스폰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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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손석희 시계

처음에는 손석희가 고가의 명품 시계를 차고 다닌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아주 값싸면서도 실용적인 제품인 것이 알려졌습니다.


손석희 시계 카시오 A168WA-1WDF

손석희 시계 가격은 2만 4500원


보통 사회 지도층들이 재력을 과시하기 위하여 수천만원대의 명품 시계를 차는 것과 달리, 손석희는 이런 값싼 시계를 차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놀라기도 했고, 혹은 '손석희답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죠.

평소 손석희의 검소함, 정도를 걷는 언론관 등이 손석희의 평소 인품과 맞물린 결과였습니다.


사실 손석희같은 사람은 수천만원, 수억원의 명품 시계나 옷들이 필요없습니다.

스스로 향기가 나고 빛이 나고, 또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기 때문이죠(손석희진).

손석희 시계 사진

반면에 얼마전에 죽은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은 좀 다릅니다.

먼저, 방우영은 밤의 대통령이라고 불릴만큼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습니다.


(사실 '방우영 밤의대통령'이라는 말에 대한 이견이 있어서, 여기서 잠깐 설명합니다.)


먼저, '밤의 대통령'이라는 말은 방우영이 아닌 그의 형인 방일영(2003년 사망)을 뜻했습니다.


(방일영은 1954년부터 조선일보 사장으로 활동했고, 1970년 동생 방우영에게 사장 자리를 물려주고 본인은 조선일보 회장이 됨)


한홍구(성공회대 교수): "방일영은 박정희의 술동무였다. 술자리에서 방일영은 주량으로나 화술로 요정을 휩쓸었다. 방일영은 박정희를 '대통령 형님'이라고 불렀고, 박정희는 방일영을 '한국에서 제일 팔자 편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홍구: "그러면서 박정희는 '낮에는 내가 대통령이지만, 밤에는 임자(방일영)가 대통령이구먼'이라고 했다."


이 말이 유래가 되어서, 방일영은 '밤의 대통령'이라고 불리게 됩니다.


이렇게 처음에는 화류계의 '대통령'이라는 말로 쓰였다가, 나중에는 조선일보의 막강한 영향력을 의미하는 (언론계의) 대통령이라는 의미로 차츰 바뀌게 됩니다.

방우영 사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방우영은 1970년부터 형으로부터 조선일보 사장 자리를 물려받고, 본격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합니다.


박기식(미주지역 동포운동가, 과거 중앙정보부 국내정보국 언론담당관으로 조선일보를 맡았음. 당시 중정의 언론담당관으로 조선일보를 담당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조선일보의 영향력을 잘 알고 있음)


"현재(2003년) 조선일보 논조의 근원은 바로 방우영씨이다. 1971년 대통령 선거전에 중앙정보부에서 각 언론사 발행인들을 모아 놓서 북한 영상물을 보여줬다."


박기식: "영상에서 김일성 주석이 나오자, 갑자기 방우영이 일어나서는 (김일성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면서 심한 욕을 했다. 중앙정보부 사람들과 다른 발행인들이 모두 들으라는 듯이 '오버'를 했다."


박기식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분위기를 주도하기 위하여 일부러 '오버'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기식: "또한, (방우영이 조선일보 사장이 되기 전인) 1960년대까지 조선일보에는 (지금과는 많이 다른) 기자들이 많았다. 리영희나 송건호 등도 당시 조선일보 기자였는데, 이런 기자들이 70년대 중반 줄줄이 쫓겨나고, 조선일보는 지금처럼 수구, 반통일 신문사가 되었다."


결국 당시 조선일보 사장이었던 방우영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손석희의 검소함과 정도를 걷는 언론관을 칭찬하면서 존경심을 표합니다.

그런데 조선일보 기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그들은 자신의 롤모델로 손석희를 삼을까요? 아니면 방우영을 삼을까요?


얼마전의 NLL 사건을 보면, 조선일보 기자들은 방우영을 존경하고, 그를 따르는 것 같네요.

당시에는 열심히 '오버'를 하다가, 이제는 두번 다시 언급을 하지 않으니까요.


사실 그들이 방우영의 뒤를 따르는 것은 자유이지만,

그들은 결코 방우영이 될 수는 없죠.

방우영은 사주이고, 그들은 일개 샐러리맨이니까요.


일개 샐러리맨의 비애라고 할까요...

물론 샐러리맨이지만, 자신의 길을 걷고, 또 존경까지 받는 손석희도 있습니다만...

손석희 사진

그런 의미에서 다시 한번 손석희가 감탄스럽네요.

자신의 영향력으로 돈도 많이 벌고, 수천만원짜리 시계를 찰 수도 있지만,

겨우 이만원(?)짜리 시계에 만족하면서, 자신의 이상을 위하여 열심히 달리고 있으니까요.


얼마전에 손석희 전원책이 나이로 이슈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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