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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50대 이상) 결혼 생활

백건우 부인 윤정희 결혼, 부부가 행복한 이유

(2/2) 총 2개의 글중 두번째 글


백건우 부인 윤정희 결혼 사연과 더불어, 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비밀이 무엇인지 짚어봅니다.


# 목차

* 백건우 윤정희의 첫만남

* 백건우 부인 윤정희 동거 시작한 이유

* 백건우 윤정희 결혼 생활

* 노부부가 행복한 이유

* 백건우 윤정희 근황 최근 소식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백건우 윤정희에 대한 이야기가 1편에서 이어집니다. (1편 새창보기, 1/2)

백건우 윤정희 과거 이야기,젊은 시절의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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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건우 윤정희의 첫만남


백건우 윤정희가 처음 만난 것은 1972년이었습니다.

윤정희가 한국에서 영화배우로 활동할 당시였는데, 독일에는 영화 심청의 홍보차 방문했고, 뮌헨 국립극장에서는 윤이상의 오페라 심청 공연이 열리고 있었죠.

(당시 뮌헨 올림픽을 기념해서 동서양 화합을 주제로한 오페라를 기획했고, 윤이상이 이를 맡았음)


윤정희: "신상옥 감독님과 함께 참석했다가 오페라 심청이 공연 당시에 남편을 처음 만났다. 당시 자리를 몰라서 물었는데, 좌석까지 안내해주는 등 매너가 좋았다."


윤정희: "지금은 고인이 되신 윤이상 작곡가님의 소개로 처음 인사를 하면서, 남편이 당시 유명한 피아니스트인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윤정희: "남편은 말이 없고 조용한 남자였다. 젊은 유학생들과 함께 맥주를 마시러 갔는데, 남편의 수줍어하고 조용한 모습이 다른 젊은 학생들과는 다르게 보였다."


윤정희: "그런데 그렇게 말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꽃을 사들고 와서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나에게 꽃을 선물하더라. 무척 기뻤다."


백건우: "사실, 그때 나도 깜짝 놀랐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어떻게 그런 용기를 냈는지 모르겠다."

백건우 윤정희 사진

* 백건우 부인 윤정희 동거 시작한 이유


하지만 윤정희는 곧 한국으로 귀국을 했고, 다시 바쁜 영화 촬영 일정속에서 백건우를 까맣게 잊고 맙니다.

하지만 2년 뒤에 프랑스 파리 유학을 떠났다가, 거기에서 우연히, 혹은 운명처럼 백건우를 다시 만나게 되었죠.


윤정희: "2년 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갔는데, 하루는 짜장면이 먹고 싶었다. 그래서 파리의 한식당으로 갔는데, 남편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순간 우리는 천생연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윤정희: "우리는 그렇게 남들 몰래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남편이 갑자기 작은 집을 얻자고 제안했는데, 난 결혼에 대하여 보수적이었기 때문에, (동거 제안에 대하여) 안된다고 거부를 했다."


윤정희: "하지만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부터 같이 집을 얻으러 다녔다. 그때는 남편과 결혼할 마음을 굳혔고, 또 아주 많이 사랑했다. 결국 운좋게 몽마르뜨 언덕에 집을 얻고 동거를 시작했다."


결국 약 1년의 동거 생활을 거친 두 사람은 1975년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윤정희 배우자(신랑) 백건우 직업 피아니스트)


그리고 백건우 윤정희는 딸 백진희를 낳게 됩니다.

(딸 백진희 직업- 바이올리니스트)

(백건우 윤정희 자녀(자식))(백건우 윤정희 가족 관계)


사실 백건우 윤진희 결혼이 쉽게 된 것은 아니고, 당시 해프닝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약혼 번복, 결혼 연기 등의 에피소드가 많았지만, 현재까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으니, 굳이 과거의 일을 다시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 백건우 윤정희 결혼 생활


이들 부부는 둘다 유명한 스타였기에, 결혼 초기부터 이혼, 다툼 등의 루머가 많았지만, 현재까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과연 백건우 윤정희가 이혼하지 않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윤정희: "우리는 서로를 존경해요. 서로의 취미나 그런 걸 잘 맞춰주고요. 그리고 부부사이에 고집도 적당히 부리고요. 물론 한쪽이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것도 좋지 않죠."


윤정희: "전 남편에게 불만이 생기면 즉시 대화로 풀어요.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당신은 어때?’ 라고 대화로 풀지 않으면 병이 나요."


백건우 역시 비슷한 말을 합니다.


백건우: "상대방에게 무조건 수긍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만의 세계가 있음을 인정하게 되면, 그만큼 (나의) 시각이 더 넓어져요."

* 노부부가 행복한 이유


백건우: "그동안 아내가 연기를 한다고 불평한 적이 한번도 없어요. 오히려 아내의 일은 음악을 하는 제게도 도움이 돼죠. 우리는 대본과 악보를 서로서로 해석해주기도 하고, 늘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해요. 그렇게 예술적인 고민을 같이 나누는 거죠."


백건우: "부부싸움도 많이 하지만, 1초 뒤에는 서로 화해를 해요. 사실 우리는 성격이 많이 비슷한 것 같아요. 서로를 이해하고 취미도 같고, 또 사치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 등등... 그런 것들이 굉장히 비슷해요."


윤정희: "우리 부부는 공통적으로 너무 화려한 것을 싫어해요. 그래서 (파리에서 생활하면서) 자동차도 없고, 평상시에는 지하철을 타고 다니죠."


윤정흐: "파리에서는 나는남편의 스케쥴을 정리하는 비서 일을 했어요. 우리 부부가 항상 함께 하니까, 휴대폰도 2대가 필요가 없더군요. 그래서 남편과 같이 (1대를) 사용해요."


사실 윤정희 백건우는 대한민국 스타 부부 1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당대의 큰 주목을 받았던 스타들이었죠.


그런데 이렇게 오래도록 서로를 보듬어주고, 끝까지 사랑하는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네요.

이들 부부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더 멋있어지는 것 같습니다.

* 백건우 윤정희 근황 최근 소식


윤정희는 최근에도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2010년 영화 시에 출연했고, 2014년 영화 미움이 변하여에도 출연했죠(윤정희 근황 최근 소식).


윤정희: "전 그동안 한번도 영화계를 떠났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사실 영화 '시' 촬영 갔을 때도 아주 자연스러웠죠. 촬영도 무척 즐거웠고요."


윤정희: "나는 90살까지 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때까지 영화배우로 남고 싶다. (90살까지) 좋은 작품 한두 개는 더 할 것이다."


윤정희: "나는 한번도 스타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내 직업이 배우일 뿐, 배우가 내 인생은 아니라는 뜻이다. 배우란 직업을 가지면서, 사치와 화려함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만약 (사치와 화려함이) 사라지게 되면, 마음이 너무 가난해지게 되니까."


윤정희는 확실히 삶의 지혜를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이런 것이 그녀를 말년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또한, 백건우는 피아노 리사이틀 연주회를 갖고 있습니다.

2016년 4월 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5월 3일 김포아트홀, 5월 6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 등에서 피아노 리사이트 연주회를 열고 있죠.


그리고 윤정희는 남편 백건우 연주회에 항상 따라다닙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늘 비서 역할을 하면서 남편을 챙겨주죠.


부부가 참 아름답게 늙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 나이까지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한다는 점이나, 행복한 부부 사이를 보면, 어떻게 나이드는 것이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네요.

(윤정희 정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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