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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사제대결이 벌어집니다.
석예빈(17) 장인환(25)조의 장인환은 서울대학교 농업경제학과에 재학중인 엄친아입니다. 그런데 댄스까지 배웠는데, 그때의 스승이 이번에 같이 맞붙게 될 최은옥(34)입니다.(최은옥의 파트너는 제일런(13))

 

장인환

 

두팀이 사용한 노래는 박봄의 유 앤 아이(You and I)이고, 소품은 전화기입니다.

석예빈

 

그리움을 컨셉으로 한 장인환 석예빈 팀은 나름대로 표정 연기를 하는 것 같았는데, 둘 다 표정이 좀 어색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노랫말에 맞는 안무도 제대로 되지 않아서 춤의 전달력이 크게 없었던 것 같고요.
최은옥과 제일런 역시 심사위원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두 팀은 동반탈락하고 맙니다.

 

다음은 장새봄(24)과 황정우(26)팀 대 김광호(34), 김례은(14)팀입니다.
노래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의 시 어브 러브(Sea of Love)이고, 소품은 미니 트램펄린입니다.


장새봄 황정우 팀은 초반부터 좀 웃깁니다. 파트너 선정권이 있는 장새봄이 황정우가 현대무용을 하는 줄 알고 뽑았는데, 알고 보니 비보이 출신이었답니다.

 

장새봄

 

그런 오해로 팀이 만들어졌지만, 어쨌든 두 사람의 손발은 잘 맞네요. 다만 노래나 가사에 맞는 안무는 별로 선보이지 못합니다.

다음은 김광호와 김례은의 차례인데, 이 팀은 시작전부터 문제가 좀 있던 팀입니다. 바로 김광호와 김례은간의 스타일이 서로 틀려서 급기야 김례은 어머니가 PD에게 항의까지 했죠.
어쨌든 우여곡절끝에 경연은 하지만, 심사위원(유리)의 말처럼 김광호가 김례은을 많이 배려해서 맞춰주는 느낌이네요.

 

김례은

사실 심사위원(효연, 박지은)들은 김광호의 특별한 개성을 원했는데, 그런 모습들이 전혀 나오지 않은 것이죠.
게다가 부담감을 못이기고 감정이 격해진 김례은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파트너인 김광호 탓을 하고 맙니다. 사실 김광호는 김례은에게 많이 맞추어서 배려했는데도 말이죠.

아마 이것은 그 전의 질문에서 김광호가 "안무는 동생(김례은)이 많이 짰다."는 대답에 자기 탓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한 것 같습니다.
어린 나이에 분위기 안 좋고 부담감이 크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비난하는 것처럼 느껴지니까 말이죠.
결국 김례은의 울음에 심사위원들은 당황하기도 하고 화도 내는데, 박지은이 바로 그들을 커트라인 아웃을 시켜버립니다, 제자리에 돌아가는 것을 기다리지도 않고.

 

박지은

아직 너무 어려서 그런 거겠죠. 이번 경험이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상대적으로 장새봄 황정우 팀이 약간의 어부지리 느낌으로 합격하게 되었네요.)


다음은 최남미(21), 오진석(19)팀 대 배지호(28), 여은지(22)팀 간의 대결입니다.
노래는 거미의 미안해요이고, 소품은 엔티크 트렁크 가방입니다.


갑작스럽게 무용과 춤의 차이점을 묻자 오진석이 당황하네요.
이때를 기다렸는지 심사위원 박지우가 달려들어서 냉큼 명언을 쏟아냅니다.
"무용은 우리 인간이 만든 규칙이고, 춤은 우리의 숨이나 눈 깜빡임처럼 모든 것이다."
같은 심사위원인 이민우나 우현영 등이 야유를 퍼붓습니다. 심사위원들끼리 사이가 굉장히 좋은 모양.

 

오진석 팀에게 위기가 찾아옵니다. 최남미가 48kg으로 무용을 하는 여자치고는 좀 무게가 많이 나가는 반면에 오진석은 겨우 52Kg으로 남자 댄서치고도 무게가 좀 적습니다. 게다가 원래부터 허리가 좀 안좋았다고 합니다. 결국 디스크가 와서 자리에 누워야 하네요.

 

오진석

게다가 그동안의 춤스타일도 상당히 달랐죠. 오진석이 부드러운 얼반을 췄다면, 최남미는 화려하고 강한 왁킹 전문입니다.
둘 사이의 춤은 왠지 부자연스럽고 약간 딱딱합니다.

 

 

그에 반해 배지호 여은지 팀은 아주 기본적인 것에서 잘했습니다. 즉 배지호가 여은지를 들고 돌리면서 감정을 표현합니다. 허리를 쓰지 못하는 오진석 커플과는 비교될 수밖에 없는 퍼포먼스였습니다.
결국 배지호 여은지 팀이 합격을 합니다. 

.. ..

 

댓글
  • 프로필사진 asdf 김례은양 어려서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문 나오면서 눈에 독기가 그득하게 맺힌 채로 김광호씨를 노려보더라구요 ..좁은 마음으로 추는 춤을 가지고 서는 무대는 좁을 수 밖에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깊게 생각하는 춤꾼이 되면 좋겠네요 2013.08.11 19:46 신고
  • 프로필사진 유라준 흐음,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후회를 많이 하는 눈빛 같았습니다만...
    어쨌든 이번에 잘못을 한 것은 분명하고, 춤보다는 오히려 인생을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겠지요.
    2013.08.11 22:52 신고
  • 프로필사진 정민지 박지우마스터께서 춤과 무용의 차이에대해 질문한대상은 장인환씨가아닌 오진석씨입니다 !! 2013.08.12 09:47 신고
  • 프로필사진 유라준 지금 확인해 보니 제가 잘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3.08.13 02:03 신고
  • 프로필사진 ㅇㅀㅁ 례은아 K-pop 추기전에 너거 집에가서 가정교육부터 다시 받고와~ 그리고 례은이 어머니도 김광호씨한테 사과하세요~ 카바레가서 춤이나 춰라니요.... 김광호씨가 례은이 눈치보면서 계속 달래주고 례은이한테 다 마춰졌는데 카바레가서 춤이나 춰라니 무슨말씀이세요 례은이 외할머니 외할어버지 한테가서 가정교육다시 받고 오세요 아직 늦지 않았답니다 ^^ 2013.08.13 17:04 신고
  • 프로필사진 유라준 아마 이번 일이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겁니다. 2013.08.14 03:16 신고
  • 프로필사진 zzz 례은이 엄마 성격 장난아니네요
    오지랍도 보통 오지랍이 아님 ㅎㅎㅎ
    진정 아이를 위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춤보다 인성교육을 시키길...
    2013.08.14 15:26 신고
  • 프로필사진 유라준 사람이 조급해지면 당장 눈앞의 것만 보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부디 이번 일이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3.08.14 15:57 신고
  • 프로필사진 흠흠 여은지 너무 좋아요. 아무래도 이번미션은 배지호씨의 힘이 컸겠지만 여은지씨도 계속 올라가시길 빌어요. 정말 부부싸움 보는듯한 춤이였어요. 설득력 대박이였다는.. 엔딩도 여운있었고~ 어른스런 춤이란 저런건가 싶었어요. 2013.08.14 22:05 신고
  • 프로필사진 유라준 달리 오진석 최남미가 10년 전, 배지호 여은지가 10년 후라고 스스로 말한 게 아니더라고요. 님 말씀대로 후자들은 정말 어른들의 춤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줬습니다.

    최남미와 여은지가 겨우 한살차이나는데, 참 신기하더라고요. 이게 남자 파트너의 힘인지, 아니면 본인의 힘인지... (여은지 역시 스트릿댄스(맞죠?) 출신이어서, 이렇게 춤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게 그리 익숙하지는 않을 텐데, 마지막은 대박이었어요. 터덜터덜 걸어가는 모습이...)
    2013.08.15 02: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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