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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50대 이상) 결혼 생활

반효정 젊은시절과 반효정 수상소감에 담겼던

탤런트 영화배우 반효정 수상소감은 다시 한번 되새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기업인의 모습이 담겨 있고, 또한 반효정의 젊은시절이 남달랐기 때문에, 이런 수상소감이 나올 수 있었죠.


반효정의 과거 이야기들이 흥미롭네요.


(반효정 최일화)

최일화에 대한 포스팅 (새창보기)

최일화 아내 전일주-낙관보다 비관이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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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반효정 젊은시절 과거

* 반효정이 특별했던 이유

* 반효정 수상소감에 대하여 주목하는 이유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영화배우 겸 탤런트 반효정(본명 반만희)은 1942년 11월 27일 대구에서 태어납니다(반효정 고향 대구). 올해 74살이죠(반효정 나이).

(반효정 종교) 기독교(개신교, 온누리교회)

(반효정 키) 164cm

(반효정 학력 학벌) 풍문여자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과 학사, 서울연극학교 졸업

(반효정 프로필 및 경력) 1964년 신상옥 감독의 영화 '쌀'의 단역으로 데뷔


또한 동년(1964년) KBS 공채 탤런트 4기로 데뷔


이후 드라마 장녹수, 토지, 세친구, 하늘이시여, 인생이여 고마워요, 제국의 아침, 천추태후, 찬란한 유산, 우리집 여자들 등과 영화 욕망, 연산일기, 몽중인, 오래된 정원 등에 출연합니다.

(현재 반효정은 오 마이 비너스와 아름다운 당신에 출연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음. 반효정 근황)


반효정 젊은시절 사진(반효정 리즈시절 사진)


* 반효정 젊은시절 과거


사실 반효정은 당시 이화여대 출신의 재원으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비슷한 연령대와 같은 이화여대 출신인 김혜자와 더불어 엘리트 탤런트의 이미지였죠.(다만 김혜자는 이화여대를 중퇴했고, 반효정은 졸업했음)


또한, 반효정은 KBS 공채 탤런트가 되지만, 초창기에는 오히려 극단 민중극장 멤버로 연극 활동에 치중합니다. 본인이 연극을 더 좋아했고, 또 연극으로 연기력을 더 쌓기 위해서였죠.


반효정: "(젊은시절에) 강화도령, 횃불 등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영화보다는 연극무대를 더 좋아해서 드라마 센터에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했고, 또한 셰익스피어 축전의 민중극장 공연 '뜻대로 하셔요'에도 참가했다."


이것이 나중에 그녀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반효정 과거 사진(반효정 여고 졸업 직후의 사진)



사실 반효정은 젊은시절에는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차츰 연기력으로 인정 받은 스타일이었죠.


반효정: "(탤런트로) 데뷔했던 초기에는 얼마간 큰 역할을 맡지 못했다. 내가 또래에 비해 덩치가 커서 상대 역으로 나올 마땅한 남자배우가 드물었기 때문이다."


확실히 당시에는 김자옥처럼 좀 작은 몸매의 여자 탤런트들이 주목을 받던 시절이었습니다.


반효정 과거사진


* 반효정이 특별했던 이유


결국 반효정은 초창기부터 연극을 비롯한 영화에도 출연을 많이 했고, 1983년 TV연기자 전속제가 폐지될 즈음에는 당시에 몇 없었던 '프피랜서 연기자'로 주목을 받았죠(1976년부터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활동햇음).


당시에는 KBS와 MBC 양사 체제였는데, 각 방송국들은 유명한 탤런트들을 전속 계약으로 묶어놓고 상대의 인기 드라마를 베끼기에 바빴기에, 드라마의 질적인 발전이 없었고, 이것의 상당 부분이 'TV 연기자 전속제'때문이라는 비판이 강했기 시절이었습니다.


방송 관계자: "TV연기자들이 입으로는 전속제 폐지를 외치면서 실제로는 생활에 대한 염려 때문에 전속제 폐지를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당시 이순재, 김용건, 백일섭 등 인기 탤런트들의 대부분이 TV 전속제로 묶여 있었죠.



반효정: "연기자로서의 자존심을 갖기 위해 (1976년 무렵에)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에는 전속한 이들보다 나은 연기를 보여야 한다는 결심으로 항상 긴장해 있기 때문에 (연기력에) 발전이 있는 것 같다."


반효정: "연기자도 하나의 상품이므로 연기를 갈고 닦으며 자기 관리를 잘해야 전속제 폐지 후 온당한 대우를 받게 될 것이다."



반효정의 연기력이 젊은시절부터 갈고 닦은 결과란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후 반효정은 1987년 대하드라마 토지에서 '윤씨부인'역을 맡으면서 큰 주목을 받게 됩니다.

이 역할로 1988년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 반효정 수상소감에 대하여 주목하는 이유


또한, 2009년에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으로 SBS 연기대상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반효정 수상소감: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장숙자 여사로 살아온 몇달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중략) 그냥 제가 좋아하는 길을 40년 넘게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무엇을 위해서나, 무엇을 이룬 것도 없이 그냥 자괴감만 듭니다."


반효정 수상소감: "문득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애송하셨던 선시가 하나 떠오르네요. '(시) 눈내린 들길을 걸어갈 때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남긴 그대의 발자국이 뒤를 따라오는 이들에게 이정표가 되리라.'"


반효정: "너무 과분한 상에 어깨가 더 무겁습니다. 앞으로 제 배우인생 끝나는 날까지 깨끗한 눈길 함부로 걷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반효정의 감동이 있는 수상소감도 수상소감이지만,

그녀에 대한 동료, 후배 배우들의 반응 역시 예사롭지가 않죠.


반효정에 대한 이야기가 2편으로 이어집니다. (2편 새창보기)

반효정 남편 이상현 직업과 가족 아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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