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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타 결혼 생활

정조국 부인 김성은- 결혼 고민했던 이유

정조국 김성은 러브스토리 및 인생 이야기

정조국 김성은 부부를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 이후에 부부가 더 잘된 케이스중의 하나인데, 서로의 노력이 무척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정조국이 제2의 전성기를 누렸던 것은 김성은 덕분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김성은은 결혼을 두고 좀 고민했는데, 결국은 결혼을 선택한 이유가 흥미롭네요.


정조국 김성은 사진


축구선수 정조국은 1984년 4월 23일 전라북도 부안에서 태어났습니다(정조국 고향). 올해 32살이죠(정조국 나이).

(정조국 키 몸무게) 186cm, 78kg

(정조국 학력 학벌) 서울 길현초등학교, 대신중학교, 대신고등학교 졸업

(정조국 프로필 및 경력) 2003년 FC 서울에 입단하면서 프로 무대에 데뷔

(실제로는 안양 LG 치타스에 입단하지만, 후에 연고지 전환 및 구단 명칭을 변경함)


2011년 프랑스 AJ 오세르로 이적한 후, 2012년 AS 낭시로 임대 선수로 활동함

2012년 FC 서울로 복귀했고,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경찰청(군복무) 소속 선수로 뛰었고,

제대 후 다시 FC 서울로 복귀합니다.


정조국 연봉

프랑스리가  AJ옥세르로 이적할 당시의 연봉이 계약 기간 3년에 90만 유로(당시 환율로 13억 5900만원 정도)였습니다.


# 목차

* 어린 시절

* 정조국 아내 김성은

* 정조국 김성은 결혼 고민

* 정조국의 제2의 전성기 이유

* 김성은의 내조

* 일찍한 결혼의 장점

* 정조국 김성은의 사랑



* 어린 시절


정조국: "처음에 차범근 축구교실에서 축구를 시작했어요. 초등학교 들어가자마자 차범근 축구교실에 들어갔죠. 본격적으로 축구를 했다기보다는 축구의 기본을 배우고 축구 자체를 즐기면서 재미있게 했었어요. 3학년때 갈현초등학교 축구부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축구를 했죠."


이후 정조국은 축구계가 기대하는 초고교급 스트라이커로 성장합니다.


최기봉(대신고 감독): "정조국은 네덜란드의 클루이베르트와 비슷한 스타일이다. 큰 체격임에도 불구하고 유연성이 있고 헤딩력도 뛰어나다. 슈팅의 파괴력과 득점감각을 갖추고 있다."


조영증(U-16 청소년대표팀 감독): "정조국은 시야가 넓어 패스능력이 있고 순간 순간의 예측력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이다."



급기야 정조국은 2002년 히딩크에 발탁되어서 연습생 신분으로 월드컵 무대를 경험하게 됩니다.

비록 경기장을 밟지는 못했지만 선배들과 함께 훈련함으로써, 한국 스트라이커의 계보를 이을 수 있는 선수에게 귀중한 경험을 주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정조국은 부상과 자기 관리 실패로 이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결혼과 득남 후에 다시 좋은 모습을 찾게 되었죠.



* 정조국 아내 김성은


정조국 부인 김성은은 1983년 9월 16일 출생으로, 정조국보다 1살 연상입니다.

(탤런트 김성은은 미달이 김성은과 동명이인인데, 미달이보다 8살 연상임.)


(김성은 키 몸무게) 170cm, 49kg

(김성은 고향) 경기도 안양

(김성은 학력 학벌) 대안여자중학교, 안양예술고등학교 졸업, 세종대학교 예체능대학 영화예술학과 학사

(김성은 프로필 및 경력) 1999년부터 CF모델로 활동했고, 이후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 ‘돌아온 뚝배기’ 등에 출연했지만, 별다른 주목은 받지 못합니다(직업).


오히려 대결 노래가 좋다, 해피선데이 - 불후의 명곡, 테이스티 로드 등의 진행에서 좋은 솜씨를 보입니다.



정조국 김성은 부부를 처음 소개시켜준 사람들은 그룹 슈가의 멤버였던 박수진과 백지훈이었습니다(2008년 7월).

이후 김성은과 정조국은 급속도로 가까워집니다.


김성은: "첫인상이 좋았다. 솔직히 첫눈에 반한 것 같다."


김성은: "(김성은의) 연예인 같지 않은 소탈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김성은: "늘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 때로는 친구처럼, 오빠처럼, 아빠처럼 대해줬어요."


실제로는 정조국이 연하남이지만, 김성은이 가끔 오빠라고 부를 때도 있었죠.


김성은: "사실 연하가 남자로 느껴진 건 처음이었어요. 생각하는 게 어른스러워서 제가 의지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연애할 때 자주 다투기도 했는데 그럴 때마다 먼저 손을 내밀어줬죠. 말하는 걸 듣고 있으면 저보다 나이가 많은 것처럼 느껴져서 가끔 ‘오빠’라 부르기도 해요."


반면에 정조국이 아내 김성은에게 반한 이유는 그녀의 헌신적인 모습때문입니다.


정조국: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가 있었어요. 그때 와이프가 저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해 주었죠."



* 정조국 김성은 결혼 고민


김성은: "만나면 만날수록 평생 이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를 위해 스스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사랑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조국씨가 저의 삶의 이유라는 걸 깨달았고 결혼에 대한 확신이 들었죠."


물론 김성은은 본인의 결혼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합니다.


김성은: "결혼할 때부터 고민은 있었다. 그때는 지금처럼 일찍 결혼하는 여자 연예인이 많지 않았고, 솔직히 내가 ‘탑’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으니까 그 후로 일을 못 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사실 결혼과 함께 사라진 '고만고만한 여자 연예인들'은 무척 많죠.


김성은: "그런데 내가 유부녀가 되었다고 더 이상 싱글 역할도 할 수 없거나 감독님들이 안 써주시더라도 일을 포기할 만큼 결혼을 하고 싶었다. 그런 마음으로 결정했으니까 (결혼 이후에 남편과 함께) 프랑스도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다행히 걱정했던 것만큼 타격이 크지 않았다."(정조국 프랑스)


정말 다행인 것 같네요.

사실 이런 문제로 이혼을 하는 부부도 있는데,

정조국 김성은은 이혼 등의 불협화음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요즘은 여자가 결혼해도 연예계 활동은 예전보다 많이 나아진 것 같습니다.



* 정조국의 제2의 전성기 이유


결국 정조국 김성은 커플은 연애 1년 5개월만인 2009년 12월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정조국 배우자 와이프 김성은)(김성은 남편 신랑 정조국)



2010년 정조국 김성은은 아들 정태하를 낳게 됩니다.

(정조국 김성은 자녀 자식)(정조국 김성은 가족 관계)


김성은: "나는 특이하게 임신했을 때 입맛이 없었다. 다른 분들은 임신하면 입덧도 하고 먹고 싶은 것도 많다고 하던데 나는 그렇지 않았다."


김성은: "오히려 신랑이 입덧을 하고, 또 먹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 사실 입덧 때문에 신랑이 혼자 화장실에서 헛구역질 하는 일도 많았다. 경기 전날에도 입덧때문에 응급실에 가기도 했다."


남편이 아내 대신에 입덧을 하는 증상을 쿠바드 증후근’이라고 하죠.



그만큼 정조국은 아내와 아들을 사랑했을까요?

2003년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던 정조국은 2010년 최고의 해를 보내게 됩니다.

급기야 프랑스리그의 오세르가 관심을 보일 정도였죠.


정조국: "아들을 보며 멘탈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


정조국: "(2010년 최고의 해를 보내며) 기쁘다는 표현이 모자랄 정도로 감동적이다. 그동안 '가슴에 별을 달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올해 행동으로 보여 드려 기쁘게 생각한다."


정조국: "(내가 올해 제2의 전성기를 보낸 이유에 대하여) 솔직한 답을 하면, 아들(태하)이 태어나 너무 기쁘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은 것 같다. 아들 덕분에 너무 큰 기쁨을 얻어 고맙게 생각한다. 사실 와이프(탤런트 김성은씨)에게도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지만, 가장 큰 원동력은 정태하가 아닌가 생각한다."


좀 아깝네요.

정조국은 가정이 있어야 책임감을 느껴 축구를 좀 더 잘하는 스타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정조국이 좀 더 일찍 결혼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정조국 가족 사진


* 김성은의 내조


어쨌든 정조국은 오세르의 부름을 받아 좋은 활약을 펼쳤고, 페르난데스 감독이 낭시로 옮기면서 정조국 역시 임대로 낭시에서 뛰게 됩니다.


이때 내조의 여왕답게 김성은은 최고의 내조를 펼칩니다.

(프랑스로 따라 가서 같이 생활함)


김성은: "남편의 컨디션이 경기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항상 발 마사지 해주는 것을 거르지 않았다. 또한 남편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아이가 말을 배울 때 “아빠 최고”란 말을 가장 먼저 가르쳤다."

(다만 아이가 어려서 김성은이 뒤늦게 프랑스로 합류함)


정조국이 좋은 활약을 펼쳤던 이면에는, 이런 김성은의 노력도 크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이후 정조국은 한국으로 복귀했고, 경찰청 소속으로 군복무를 하게 됩니다.


김성은: "남편이 군대도 갔다 오고 외국에도 나갔었기 때문에 오래 떨어져 지냈다. 그러다가 남편이 왔을 때 괜히 내 공간을 뭔가 침범한 느낌이 들었다. 그동안 아들 태하와 둘이 있는 게 익숙해졌다. 그래서 처음 남편이 제대 했을 때는 기뻐해야 하는데 너무 낯설었다. 특히 같이 자는 게 어색했다."


축구선수 부인들은 이런 점들이 좀 안 좋을 것 같네요.



김성은 아들 자랑: "아들 태하가 축구를 정말 좋아한다. 축구 교실을 다니는데 태하가 가슴으로 공을 받는다. 그래서 학부모들이 '어머 쟤 누구야'하며 쳐다본다."


김성은: "다만 아들이 나중에 축구선수가 되고자 할때, 남편이 쉽게 허락할지는 모르겠어요. 워낙 힘든 직업이란 걸 아니까 선뜻 아이에게 추천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오히려 저를 닮아서 배우가 됐으면 하더라고요(웃음). 하지만 부모의 욕심보다는 아이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 일찍한 결혼의 장점


김성은은 요즘 트랜드와 달리, 결혼을 좀 빠르게 합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장점을 누리고 있죠.


김성은: "결혼 전에는 작은 일에도 일희일비했던 것 같아요. 일이 없으면 괜히 마음이 불안하고 연기자로서 자존감도 떨어지곤 했는데, 지금은 굳이 연예인이란 타이틀이 아니어도 엄마이자 아내로서 충분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조급하지 않더라고요."


김성은: "일찍 결혼하니까 일단 안정감이 생겨요. 또 아이를 일찍 낳으니까, 아이가 커도 친구처럼 지낼 수 있어서 좋고요. 한편으로는 ‘싱글이었으면 좀 더 자유롭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보다는 결혼하는 게 좋다는 쪽에 가까워요."



김성은: "또 다이어트도 사실 아기랑 놀다보면 살이 저절로 빠져요. 신랑(정조국)을 만나고 오히려 식욕이 줄었어요. 예전엔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달랬는데 이제는 남편이 있어 괜찮죠. 난 결혼 후 살도 빠지고 예뻐졌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남편과 서로 '우리는 만나서 용됐다'고 한다"고 자랑했어요."


김성은: "남편 역시 어떤 상황에서든 제가 좋으면 자신도 좋다고 하는 사람이에요. 사소한 것에 있어서도 가장 먼저 저를 배려해준다는 게 고마워요. 오히려 연애할 때는 결혼에 대한 로망 같은 게 많지 않아 보였는데, 막상 같이 살아보니까 가정적인 사람이란 걸 알겠어요(웃음)."



김성은 말대로 이들 부부는 결혼 후에 '더 용된' 케이스같습니다.

물론, 그 이유는 서로에 대한 깊은 사랑때문이겠죠.



* 정조국 김성은의 사랑


정조국 김성은 키스 사진 사진


결혼 후 정조국과 김성은이 화끈한 키스를 하기도 했는데,

옆에서 아들 정태하가 뭐라고 손짓을 하는 장면이 무척 이채롭네요.


과거에는 부부가 키스 등의 행위를 아이들 앞에서 하면 안되는 분위기였지만,

요즘에는 정반대인 것 같습니다.

즉, 부부가 아이 앞에서 스킨쉽이나 애정 표현을 자주해야 아이들 역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많이 나왔고요.


정조국 김성은 부부는 사회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정조국이 구세군 자선냄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부부가 동시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민경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서 좋은 활동을 하기도 했죠.

앞으로도 좋은 활동이 기대되는 부부중의 한 쌍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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