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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꽃할배) 3회가 나왔습니다. 이날은 파리 2일차 민박집 밤과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 투어가 중심이네요.

 

무엇보다도 신구 할배가 이서진이 고생이 많다는 걸 잘 아네요.

쓰다듬기도 하고, 기특하다고 어깨를 툭툭 치기도 하고, 급기야는 볼뽀뽀를 합니다.

 

신구 이서진 볼뽀뽀

, 너목들에서 이종석이 이보영에게 볼뽀뽀를 할 때 이후로 이렇게 심하게 가슴 떨리기는 처음이네요. 흐흐.

어쩔 줄 몰라 하는 이서진이 귀엽네요.

얼굴이 조각같이 잘 생겼다고 칭찬으로 마무리하고요.

 

할배들의 건강을 위해서 의사가 한명 따라간 모양입니다.

강북삼성병원의 정현숙 임상조교수라는데 예쁘시네요.

할배들의 건강은 별 문제가 없는데, 이서진이 문제였습니다.

고혈압이라네요.

 

이서진 고혈압

141이라면, 상당히 높네요.(백일섭 할배보다 더 높아요.)

이서진은 원래 저혈압이었다고 합니다. 크크

 

일행은 제일 먼저 베르사유 궁전으로 갑니다. 그런데 줄이 엄청나네요.

할배들을 입장을 위한 줄을 서고, 이서진을 티켓을 사러 갑니다.

그런데 그곳도 줄이 엄청나네요.

드디어 이서진 짜증 폭발

 

이서진 버럭

"우리 집도 아니고 왜 구경해? 남의 집을!"

크크, 하긴 베르사유 궁전이 루이 14세의 집이니까, 남의 집이 맞긴 맞네요. 게다가 죽은 사람의 집.

 

사실 이서진에게 힘든 일은 이것이 다가 아니랍니다.

이순재 할배가 맨날 김명민만 칭찬하면서, 자기는 왜 이런데 데려왔냐고, 폭풍질투하네요.

 

순재에게 사랑받고 싶은 43살 어린이, 이서진.

 

이서진과 제작진의 밀당이 재밌네요.

이서진, 일단 제작진의 법인카드를 빌리는데 성공합니다.

나중에 돈을 갚아줄지 모르겠네요.

 

표를 사러간 이서진은 초집중모드로 공부합니다.

그러다가 기계를 이용한 자동판매기로 가서 티켓을 구입하러 가는데, VJ를 대신 줄 세워놓습니다.

하지만 VJ의 임무는 이서진을 촬영하는 것.

결국 티켓 사는 줄의 자리가 사라지고, 이서진한테 혼줄이 나네요.

 

이서진 분노

"한 대 때릴 뻔했다."

이서진, 분노하는 건가요?

 

이서진, 자신은 자동판매기로 티켓 구입을 끝내 실패합니다.

아마 카드에 문제가 있었던 듯.

그런데 잘 모르는 관광객들에게 기계 사용법을 알려주고, 지도도 제공해 줍니다. 완전 가이드체질이네요.

 

할배들이 잔디밭에서 쉬는 동안, 이서진은 카페로 음료수를 사러 갑니다. 주문을 기다리는 동안, 그의 머리털기 신공이 시전되네요.

답답했던 마음을 저렇게라도 풀려고 그랬겠죠?

머리털기도 멋있네요.

 

이서진 머리털기

 

한국에서 온 아가씨 여행객들이 '보조개 빡!'으로 이서진을 기억하네요.

박근형 할배가 나섭니다.

억지로 중매하는 건가요?

이서진은 왠지 쑥스럽기만 합니다.

슬그머니 가장자리로 피하자, 박근형 할배가 발차기를 하네요.

"가운데로 서란 말야 네가!"

 

이서진 결혼식

 

나영석 PD가 옆에서 깐족되네요. 이게 결혼식이라고.

하긴 박근형 할배가 소개시켜주는 거니까, 소개팅도 아니고, 선도 아니고, 그냥 결혼식이 되는 건가요? 크크.

 

원래 이서진이 H4중에서 박근형 할배를 제일 무서워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의외의 모습을 많이 본다네요.

 

이서진은 밤에도 쉬지 못하네요.

다음 날 일정을 짜고 정보를 취득해야 하기 때문에 여행책도 보고 웹서핑도 해야 합니다.

남자들이 제대한 다음에 자기 군복무한 곳으로는 오줌도 안 누는 것처럼, 이서진도 유럽, 특히 파리 쪽은 보지도 않겠네요.

나중에 여자친구가 생기면 같이 오라는 제작진의 말에 버럭 화를 냅니다. 아마 치가 떨리는 것 같네요.

 

드디어 떼제베를 타고 스트라스부스로 이동합니다.

기차역에 도착해서 렌터카를 겨우 찾네요.

나영석 PD가 옆에서 계속 깐족댑니다. "인도 음식 드시러 오신 것 아니죠?"

 

그런데 스트라스부르의 낯선 도로 상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렌터카 회사에서 역까지 겨우 30미터인데, 온갖 일들이 벌어지네요.

길잃기, 엔진시동 꺼먹기, 버스전용차선 질주에 심지어 역주행까지.

 

이서진 버스전용차선 질주

이거 CCTV에 찍혀서 나중에 벌금 고지서 날아오는 것 아닌가요?

우리나라에서는 렌터카로 교통법규 위반하면, 나중에 고지서 날아오잖아요. 프랑스는 다른가?

 

그런데 어른은 역시 어른인가 봅니다.

꽤나 많이 기다렸을 텐데, 이순재나 백일섭은 늦은 이유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수고했어."라고 한마디합니다.

신구와 박근형 역시 아무 말 안하고요.

 

사실 자기 딴에는 열심히 해도 막상 결과가 신통치가 않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 때 옆에서 누가 무슨 말이라도 하면, 오히려 화가 나고 짜증이 나죠.

이번의 이서진이 바로 그런 경우죠.

낯선 도시의 잘 모르는 도로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는데, 도리어 욕먹으면 아무리 착한 그라도 울컥했겠죠.

역시 할배들의 세상 경험이 이서진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가르쳐주준 모양입니다.

 

 

이서진의 고난은 이제 시작입니다.

도로환경은 낯설고, 기어는 수동이며, 지리까지 잘 모르니, 할배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죠.

심하게 흔들리는 동공이 아주 재밌네요.

 

 

새로 잡은 호텔은 무지개빛을 로고로 가진 호텔이라는 이름이 부끄럽게 너무 작습니다.

이서진이 할배들의 짐을 한꺼번에 옮기네요. 땀까지 흘립니다. 마지막에는 할배들이 미안해할까봐, 스태프에게 대신 들여보냅니다.

 

정말 배려 깊네요... 일까요? 

사실 이서진은 자기 짐은 아직 차에서 내리지 않았습니다.

혹시 혼자 할배들 몰래 국경을 넘으려는 것은 아닐까요?

진짜 그럴까요?

아마 제 생각에는 새로운 호텔을 잡으려고 이동하는 것 같네요.

그저 추측이지만, 지금 호텔이 너무 작아서 더 큰 호텔을 자기 돈을 내서라도 잡으려는 것 같네요.

다음 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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