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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334회에 라디오 DJ 특집으로 이소라, 최다니엘, 장윤주, 조정치, 하림이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요즘 해투가 너무 KBS의 각종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거 같네요. 드라마부터 예능에 라디오 프로그램까지.

 

물론 이런 예능의 목적중의 하나가 홍보이기는 하지만, 너무 과하면 부족한 것보다 못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투와 같은 예능의 가장 큰 목적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해준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하네요.

 

 

(저자권자 유라준) 

 

그래도 장윤주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공통점이 별로 없는 라디오 디제이들의 조합에서 장윤주 덕분에 이소라와의 톱 모델 일화나 하림과의 음악 에피소드 등을 이끌어 낼 수 있었고, 게다가 자기 자랑 등의 입담은 최고였습니다.

 

먼저 장윤주가 이소라의 성대모사를 하면서 첫만남을 이야기합니다.

모델 대선배인 이소라가 "너구나!"라며 장윤주에게 먼저 다가가서는 장윤주의 몸매를 좋게 평가했던 일을 장윤주는 두고두고 고마워합니다.

아무리 현역에서 은퇴한 이소라라지만, 그녀 역시 장윤주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모양입니다.

 

 

또한 장윤주가 폭로한 여자 연예인 일화는 더 재미있습니다.

모델들 사이에 연예인들에 대한 경계심, 특유의 스모키 째림이 있다는 사실도 재미있고(그와중에 신봉선이 장윤주의 개바지를 지적하면서 웃음을 주네요), 또한 필 충만한 여자 연예인이 런웨이를 하다가 밑으로 추락했다는 일화도 재미있고요.

그런 사고 속에서도 마무리 포즈까지 잘 하고, 당당하게 퇴장한 여자 연예인의 끼와 열정은 정말 최고같습니다.

 

사실 이런 사고는 별로 흉볼 만한 일이 아니기에, 실명(이름)을 그대로 공개했으면 좋으련면, 장윤주가 그러지는 않았네요.

 

 

다만 장윤주 성대모사가 김나영과 비슷하게 하던데, 김나영은 아닌 거 같습니다. 김나영이 요즘 홍콩이나 유럽에서도 모델 활동을 하는 등 잘 나가기는 하지만, 장윤주가 '여자 연예인 언니'라고 하거든요. 장윤주는 1980년생이고, 김나영은 1981년생이죠.

 

(1월 19일 수정)

얼마전에 패션쇼 캣워크에서 김나영이 추락한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나영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끝까지 프로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하네요. 대단한 마인드 같습니다.

 

비슷한 류의 여자 연예인으로 예지원이 있는데, 예지원 역시 끼와 열정이 남다르죠.

실수로 무대에서 떨어지더라도 별로 민망해하지 않고 다시 올라와서 당당하게 퇴장할 만한 멘탈을 가지고 있죠.

(사실 프로면 실수를 하더라도 이렇게 하는 것이 맞죠.)

 

예지원 모델 사진

 

그리고 장윤주와 이소라 패션쇼 중에서의 실수담을 이야기합니다. 웃음 폭탄이 터져서 장윤주는 무대위에서 후배에게 구타를 당하기도 했고, 이소라는 앙드레김으로부터 실직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프로면 하지 말아야 하는 실수인데, 인간인 이상 어쩔 수 없을 때도 있는 거 같습니다.

 

이소라와 장윤주는 탑모델이기에 고가의 의류와 귀금속을 착용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 옷과 보석을 망쳤을 때는 본인 스스로 사야 한다는 점이 실로 놀랍네요. 아마 오늘 모델 한두명만 더 있었다면, 전반적인 이야기가 모델쪽으로 흘러가지 않았을까 하네요.

 

 

그외에 특이사항으로 최다니엘이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고백했고, 장윤주 역시 남자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특히 장윤주의 이런 고백에 노홍철이 언뜻 떠오르네요. 남친이 없어서 그런지 무도판 우결에서 장윤주가 아주 적극적인 모습으로 임하더군요.

그래서 두 사람이 잘 어울리는 거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야간매점 후보에 조정치 하림의 치림밥이 올랐는데, 최종 메뉴 등록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정인이 개발한 메뉴인데, 마지막 조정치의 멘트가 인상적이네요.

 

 

(저자권자 유라준)

 

"봤지? (이 메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거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얼마나 다행이니?"

 

여기에 메뉴가 아니라 정인을, 그리고 사람을 대입해도 괜찮은 어록이나 명언 같습니다. 어떤 사람을 모든 사람이 좋아할 수는 없는 법이죠. 조정치 같은 남편, 그리고 가까운 친구들이 그들을 좋아해주면, 그것만으로도 큰 복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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